안녕하세요 현역 장병 여러분들 현역 장병 여러분들 중에서는 군생활에 적응을 못해서 또는 군생활에 부적합한 신체지만 신체등급이 4급이 되지 못하여 현역으로 가신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군생활을 하다가 다쳐서 현역 부적합 심사를 통해 전역을 하고 사회복무 요원으로 근무했었는데요 대부분 현역 부적합 심사에서 정신질환, 복무 부적응은 사례가 많아 자료를 쉽게 접하실 수 있었지만 신체는 별로 없다 보니 접하시기 힘드셨을 겁니다. 저도 신체 관련 쪽에서 사례가 없고 진행 절차가 달라 알아보기 많이 힘들었는데요 저 같은 사람이 없도록 제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역 부적합 심사란?
현역 복무 부적합 심사 흔히들 줄여서 현부심이라고 불리는 제도입니다. 현부심은 현역병으로 복무 중 복무 부적응, 질병 재발, 질병 악화 등으로 현역에서 전시 근로 역 또는 보충역으로 변경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현역 부적합 심사 진행 절차 -신체-
현부심의 절차는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고 그 중간과정들이 매우 스트레스받습니다. 어중간한 각오로 현부심을 신청하시면 버티기 매우 힘드시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해보셔야 합니다.
1. 수도병원 가서 진단서 때 오기
지금 내가 어디가 아프고 어떠한 점이 불편한지 확실히 알아야지 서류 준비와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지휘계통을 통해 질병 상황 보고 후 간부들과 상담
군대에서는 지휘계통을 이용한 보고가 매우 중요합니다. 분대장에게 질병 상황 보고 후 소대장님께 보고 드린 후 관련되어 상담을 합니다.
3. 받을 수 있는 조치받기
현역 부적합 심사는 생각보다 쉽게 되는 게 아닙니다 신청하고 싶다고 해서 신청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의가사가 아닌 이상 받을 수 있는 조치를 다 받아도 더 이상 복무가 힘들다고 판단이 돼야지 현부심 절차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신체등급 4등급으로 급수 변경이 되더라도 현부심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군대에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탈락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4. 간부들과 상담
저 같은 경우 제가 근무하던 곳이 실 작전부대라서 중대장님께 보고하자마자 중대장이 전출을 보냈었고 보직 변 경도하고 근무도 빠지고 여러 가지 받을 수 있는 조치를 받아봤습니다. 그렇게 조치를 최대한 받았음에도 군 생활하는데 너무 무리가 있다 하시면 그때 간부님들에게 현역 부적합 심사 이야기를 꺼내시면 되겠습니다. 조치를 받을 때 항상 간부들이 보고하고 기록해 두기 때문에 그것도 현부심에 필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5. 현부심 서류 준비
간부님들께 현역 부적합 심사를 건의드리고 시작을 하시면 됩니다 현부심은 평균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사이가 소요됩니다. 제일 기본적인 건 서류 준비가 제일 우선입니다. 행정보급관님이 서류를 작성하시는데 불편한 부위에 대한 자료가 최대한 많이 필요합니다. 수도병원에서 서류를 받는 것과 사회에서의 병원기록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6. 전문상담사와 상담
서류 준비와 함께 전문상담사와의 상담내용도 필요합니다. 저는 전문상담관님이 일반 고충상담과 현역 부적합 심사의 상담내용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첫 상담에 어떠한 것이 불편하여 현부심을 받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말하는 게 더욱 좋다고 하시네요. 보통 상담은 1주~2주에 한번 약 5번 정도 상담을 받습니다.
7. 동기 및 분대장 진술서
군생활을 하면서 함께 생활해온 동기 및 선임들이 주변관계 확인서를 작성해주십니다. 완만한 군생활을 하셨으면 주변인들이 많이 도와주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부심 절차에 들어갔어도 들어갈 예정이라도 군생활을 대충 하면 다들 협조를 안 해주시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 합니다.
8. 사단 심사
서류 준비가 끝이 났으면 사단에 심사가 들어가게 됩니다. 정신과 질환이 아닌 신체 현부심은 대부분 사단에 직접 가서 심사를 받게 되기 때문에 준비된 서류를 읽어보면서 어느 정도 어떤 질문에 어떠한 대답을 할 것인지 어떤 말을하고싶을건지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사단 심사는 심사 당일날 바로 결과가 나옵니다. 사단 심사가 제일 탈락률이 크기 때문에 산단 심사에서 통과하면 여단/군단 심사는 대부분 통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9. 지작사 심사
사단 심사에서 통과가 되면 지작사로 심사가 넘어갑니다. 사단에서 심사하고 서류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서류보강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사단심사 통과 후 다다음주 목요일에 결과가 나옵니다 보통 오후 일과시간에 결과가 나옵니다.
10. 전역
목요일 오후에 결과를 들으셨으면 바로 전역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음날 바로 전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여야합니다. 전역증도 받고 주변에게도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짐을 챙기는 시간을 가지시면 됩니다. 또한 집에갈때는 혼자 갈수없고 부모님이나 친인척들이 동행을 해야하기때문에 연락을 하셔서 부대 방문을 해주셔야 합니다.
현부심 할 때 주의할 점
1. 군생활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나갈 거라는 생각으로 대충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현부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간부님들이 어떻게 얼마나 도와주냐에 따라서 통과 확률이 나누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군생활 열심히 하셨으면 다들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도와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작전부대라 현부심 절차를 밟기 위해 전출을 갔어야 했는데 간부님들도 다들 응원해주시고 선임들도 말 놓고 잘 배웅받으면서 전출 갔습니다.
2. 너무 나가고 싶다 어필하면 안 됩니다
나가고 싶은 것을 너무 어필하면 주위에서 좋지 않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도와줘야 가능한 게 현부심이기 때문에 나가고 싶다를 어필하면 좋지는 않습니다.
3. 주변관계 원만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똑같은 말이지만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하는 겁니다. 주변관계 원만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현부심 한다고 나가서 안볼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탈락하면 뒷감당이 안됩니다.
4. 현부심 신청 후 휴가 막 쓰면 안 됩니다
저는 통과를 해서 휴가를 30일 넘게 소모하지 못하고 나왔지만 현부심 한다고 휴가 막 사용하다가 탈락하면 휴가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갑니다.
5. 강인한 인내심과 멘탈이 필요합니다
현부심을 진행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근무 열외도 많고 작업열외를 시켜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사람들과 잘 지낸다고 해도 분명 부러워하는 사람과 아픈 곳을 비꼬는 사람들 이런 저란 사람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튼튼한 멘탈이 필요합니다. 현부심 진행하는 동안 진행이 매우 더디기 때문에 답답함을 심하게 느끼 실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중간에 반항심이 막 튀어나오는데 정말 스스로 멘탈과 마음을 케어하셔서 잘 견디셔야 합니다.
이렇게 현역 부적합 심사 진행할 때 진행과정과 필요서류 주의할 점을 알아봤는데요 장병 여러분 다들 다치지 말고 군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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